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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당뇨병 수치를 낮추는 미국 정책

by 그리고내일 2024. 11. 8.

미국 워싱턴대학교(UW) 연구원들에 의하면 단 음료를 더 비싸게 만들면 소비량이 최대 47%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이는 결국 비만과 당뇨병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 수치를 낮추는 미국 정책

가당 음료에 세금을 매기다

연구팀은 최근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부과한 미국 8개 도시 중 4개 도시인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필라델피아에서 '가당 음료'에 대한 세금의 효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연구팀은 건강 경제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자료에서 “저소득층 가구는 가당 음료 구매를 거의 50% 줄인 반면, 고소득층 가구는 구매를 18% 줄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겪고 있는 당뇨병

수십 개의 국가와 지방 당국은 당뇨병과 같은 이른바 생활 습관병의 악영향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단 음료를 더 비싸게 만들기 위해 부과금을 매겼습니다. 국제 당뇨병 연맹은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꼴인 5억 명 이상이 당뇨병을 겪고 있으며, 금세기 중반에는 그 수가 7억 4천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증가하는 비만과 당뇨병에 대한 정책적 대응

UW 연구팀은 이번 정책을 “증가하는 비만율과 제2형 당뇨병 유병률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UW 경제학 부교수인 멜리사 녹스 박사는 음료수는 “ 건강에 모든 종류의 영향을 미치며 실제로 영양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녹스 박사와 그녀의 동료들은 400가구가 세금 부과 전후 2년 동안 어떻게 장을 봤는지 추적했습니다.

 

연구 결과 종합

이들의 연구는 시애틀 세금과 시애틀 어린이들의 체질량 지수(BMI) 감소를 연구한 이전 UW 연구에 이어 실시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UW 보건 시스템 및 인구 보건 교수인 제시카 존스-스미스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세금이 의도한 건강상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 새로운 증거는 저소득 가구의 건강 혜택이 더 클 수 있다고 믿을 만한 근거를 제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